시린이 원인과 치료법 – 치아가 보내는 불편한 신호, 어떻게 다스릴까?
차가운 물 한 모금에도 ‘시큰’
양치만 해도 이가 ‘찌릿’
이처럼 치아가 시린 증상, 흔히 말하는 ‘시린이(지각 과민증)’는 단순한 일시적 불편이 아니라, 치아 내부 구조나 잇몸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.
방치하면 충치, 잇몸 후퇴, 신경 손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, 원인을 정확히 알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시린이의 주요 원인, 단계별 치료법, 일상에서의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.
1. 시린이란 무엇인가요?
시린이는 의학적으로 **지각 과민증(Dentin Hypersensitivity)**이라 부릅니다.
치아 표면을 감싸고 있는 법랑질이나 잇몸이 손상되며, 그 아래층인 **상아질(Dentin)**이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.
이 상아질 안에는 신경과 연결된 세관이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, 자극이 바로 통증으로 이어집니다.
2. 시린이 주요 원인 6가지
원인 설명
과도한 칫솔질 | 좌우로 세게 닦으면 법랑질 마모 → 상아질 노출 |
치석 및 치주염 | 잇몸이 내려앉아 치근부 노출 |
치아 균열 | 작은 금이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 |
충치 진행 | 법랑질 파괴로 내부 신경 자극 |
치아 마모 (이갈이, 산성식품) | 산에 의한 부식으로 치질 약화 |
치경부 마모 (V자 모양 패임) | 치아와 잇몸 경계부위 패여 민감성 증가 |
TIP:
시린 증상은 한 번에 여러 원인이 겹쳐 나타날 수도 있으며, 통증 부위가 명확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.
3. 시린이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
아래 문항 중 3개 이상 해당되면, 치과 검진을 권장합니다.
- 찬물, 찬 음식 먹을 때 치아가 시큰하다
- 양치질 도중 특정 부위가 찌릿하다
- 찬 바람에도 치아가 시리다
- 치아 하단 경계 부위가 패인 듯 보인다
- 치실 사용 시 통증이 있다
- 달거나 산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한다
4. 시린이 치료법 – 원인별 맞춤 솔루션
원인 치료법 설명
법랑질 마모 | 불소 도포 / 지각 과민 치약 사용 | 민감 부위 차단 및 재광화 |
잇몸 후퇴 | 잇몸 이식 수술 | 치근 노출 부위 복원 |
치경부 마모 | 레진 충전 치료 | 패인 부위 채워 자극 차단 |
치아 균열 | 보철 치료 or 신경 치료 | 크라운 씌우거나 신경 치료 |
충치 | 충전 or 근관치료 | 손상 부위 제거 후 복원 |
심한 경우 | 신경 치료 (근관치료) | 지속 통증 시 신경 제거 |
TIP:
단순 시린이는 불소도포, 과민전용 치약만으로도 호전되지만,
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지 않으면 재발 확률이 높습니다.
5. 시린이 완화를 위한 생활습관
습관 설명
부드러운 칫솔 사용 | 칫솔모 ‘소프트’ 이상, 칫솔질은 회전법 |
과민 전용 치약 사용 | 질산칼륨, 불소 성분 포함 제품 |
산성 음식 섭취 후 즉시 양치 피하기 | 산-치질 마모 방지 위해 30분 후 양치 |
양치 횟수 줄이기보다 강도 조절 | 하루 2회, 너무 세게 닦지 말기 |
치아를 악물거나 이갈이 방지 | 마우스피스 착용 고려 |
정기 스케일링 및 검진 | 치석은 잇몸 후퇴 유발 → 6개월마다 점검 |
6. 자주 묻는 질문 (Q&A)
Q. 치과에 가야 하나요? 치약으로 해결 안 되나요?
A. 초기에는 과민 전용 치약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,
3주 이상 지속되거나, 한 부위에 반복된다면 반드시 치과에서 원인 진단이 필요합니다.
Q. 불소가 시린이에 도움이 되나요?
A. 네. 불소는 치아의 무기질 손상을 회복하고, 민감 부위를 덮어 자극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
Q. 치아 미백 후 시린이가 생겼어요. 괜찮은 건가요?
A. 미백 직후 시린 증상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,
1주 이상 지속된다면 시술 강도를 낮추거나 중단해야 하며, 보호제 도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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