팔꿈치 바깥쪽 통증 – 테니스엘보(외측상과염)의 모든 것
팔꿈치를 펼 때마다 바깥쪽이 욱신거리거나,
가벼운 컵 하나를 들어도 팔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고,
컴퓨터 마우스를 오래 쓸수록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라면?
이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,
**‘테니스엘보’로 알려진 외측상과염(外側上髁炎)**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
오늘은 팔꿈치 바깥쪽 통증의 원인, 정확한 자가진단, 치료와 예방법까지
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.
✅ 테니스엘보란 무엇인가요?



‘테니스엘보’는 운동선수에게만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.
정식 명칭은 **외측상과염(lateral epicondylitis)**으로,
팔꿈치 바깥쪽 돌출된 뼈에 붙은 힘줄에 미세한 염증이 반복적으로 생기며 발생합니다.
| 주요 원인 |
-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동작
- 팔꿈치나 손목에 무리한 힘이 들어가는 작업
- 잘못된 자세로 오래 컴퓨터 작업
-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청소, 설거지 등 반복 가사노동
✅ 테니스엘보 주요 증상



증상 설명
팔꿈치 바깥쪽 눌렀을 때 찌릿한 통증 | |
물건을 들거나 손목을 꺾을 때 통증 | |
컵, 주전자, 스마트폰도 오래 들기 힘듦 | |
팔 전체는 멀쩡해도 손목과 팔꿈치만 아픔 | |
타자, 마우스 클릭 시 통증 반복 | |
통증이 팔등, 손등 쪽으로 방사되기도 함 |
✅ 자가진단 테스트
1. 손목 저항 테스트
- 팔을 앞으로 뻗고 손바닥을 아래로 한 상태에서,
반대손으로 손등을 아래로 눌러봅니다.
이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생기면 테니스엘보 의심.
2. 팔꿈치 압통 확인
- 팔꿈치 바깥쪽 뼈(돌출 부위)를 눌렀을 때
찌릿하거나 날카로운 통증이 있다면 염증 가능성 ↑
✅ 병원 진료가 필요한 시점
-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
- 물건을 들지 않아도 팔꿈치가 욱신거리거나
- 밤에도 통증이 있어 수면에 방해가 될 때
- 일상 동작이 불편하거나, 악력이 떨어지는 경우
✔ 정형외과 방문 → 진찰 + 초음파 또는 MRI 검사 가능
✔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80~90% 이상 호전됩니다
✅ 치료 방법 요약
치료법 설명
약물 치료 | 소염진통제, 근육이완제 등 |
물리치료 | 온열치료, 저주파 자극, 체외충격파 |
도수치료 & 스트레칭 | 긴장된 근육 완화 |
국소 주사 치료 |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or PRP 주사 |
보조기(엘보 밴드) | 팔꿈치 부담 완화에 도움 |
수술 | 6개월 이상 호전 없을 경우 고려 (드문 케이스) |
✅ 일상에서 관리하는 법
방법 설명
1. 손목, 팔꿈치 사용 줄이기 | 스마트폰, 마우스 사용 시간 줄이기 |
2. 엘보 밴드 착용 | 팔꿈치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 |
3. 스트레칭 3회/일 | 손목 젖히기, 팔꿈치 펴고 천천히 10초씩 |
4. 온찜질 or 냉찜질 | 급성기엔 냉찜질, 만성기엔 온찜질 |
5. 무거운 물건은 양손으로 들기 | 손목만 쓰지 말고 팔 전체 사용 |
✅ 테니스엘보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
- 가사노동 후 스트레칭 5분 필수
- 마우스 & 키보드 사용 시 팔꿈치 받침대 활용
- 스마트폰은 한 손으로 오래 들지 않기
- 무리한 팔 운동은 피하고, 운동 전 준비운동 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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