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른쪽 겨드랑이 통증 – 단순 근육통부터 간, 유방, 신경 원인까지 꼭 짚어야 할 6가지
평소엔 아무렇지 않던 오른쪽 겨드랑이가
갑자기 찌릿하거나 뻐근하고, 팔을 움직일 때 쑤시듯 아프거나 당기는 느낌이 있다면?
단순히 “자세 때문에 그런가” 하고 넘기기 쉬운 부위지만,
간 기능, 유방, 피부염, 신경 압박, 림프절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어요.
오늘은 오른쪽 겨드랑이 통증의 주요 원인 6가지와 자가진단, 병원에 가야 할 때의 기준까지
꼼꼼하고 실질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.
✅ 1. 근육통 또는 근막통증증후군
| 특징 |
- 무거운 물건을 들었거나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후 발생
- 오른쪽 팔을 들거나 돌릴 때 겨드랑이 뒷부분이 당기고 뻐근
- 스트레칭하거나 누르면 더 아프고, 휴식 시 점차 호전
- 목, 어깨, 등까지도 근막 연결로 뻐근할 수 있음
🎯 온찜질, 자세 교정, 하루 2~3회 가벼운 스트레칭 추천
3일 이상 지속되면 정형외과에서 진료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
✅ 2. 림프절 비대 또는 염증
| 특징 |
- 겨드랑이 안쪽에 있는 림프절이 감염, 면역반응으로 부을 때 발생
- 딱딱하거나 콩알처럼 만져지는 멍울 + 눌렀을 때 통증
- 감기, 피부염, 상처, 면도·제모 자극 후 흔함
- 열감, 피로감이 함께 나타날 수 있음
🎯 대부분 자연회복 가능하나,
1주 이상 지속되거나 커질 경우 내과 진료 필요
✅ 3. 간 기능 이상 또는 담도계 질환 (간염, 담낭염 등)
| 특징 |
- 간은 통증이 없는 장기이지만, 염증·종대 시 오른쪽 갈비뼈 아래 불쾌감 유발
- 그 통증이 등, 겨드랑이 쪽으로 방사되기도 함
- 소화불량, 오른쪽 옆구리 통증, 피로감·체중감소·황달 동반 시 의심
- 과음, 지방간,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 가능성
🎯 간 기능 혈액검사 + 복부 초음파 필요
내과 진료 추천 (특히 음주 잦거나 피로감 지속될 경우)
✅ 4. 오른쪽 유방 이상 (유방염, 유방암 등)
| 특징 |
- 여성의 경우 오른쪽 유방과 겨드랑이 사이의 림프계 연결로 인해
유방 이상 시 겨드랑이 통증·멍울·조임이 함께 나타날 수 있음 - 유두 분비물, 피부함몰, 비대칭, 통증이 한쪽만 지속될 때 의심
- 생리 전후 일시적 통증 외, 계속되는 통증은 유방외과 진료 권장
🎯 유방초음파 + 정기적인 자가진단 필수
40세 이상은 1~2년마다 맘모그램 병행
✅ 5. 신경통 (흉곽출구증후군, 대상포진 전조)
| 특징 |
- 겨드랑이를 지나는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 생길 때 발생
- 팔을 들거나 머리 위로 올릴 때 겨드랑이~팔까지 찌릿하거나 저림
- 피부 변화 없이도 통증부터 먼저 시작
- 대상포진 초기일 경우 며칠 뒤 발진, 물집이 동반됨
🎯 신경과 or 정형외과 진료
필요 시 근전도 검사, 항바이러스제 조기 투여
✅ 6. 피부 트러블 (종기, 피지낭종, 접촉성 피부염)
| 특징 |
- 땀이 많고 마찰 많은 겨드랑이 특성상
종기, 모낭염, 낭종, 습진 등이 쉽게 생김 - 붉게 부어오르고, 눌렀을 때 따끔하거나 욱신거림
- 면도, 제모 후 감염이 원인일 수 있음
🎯 피부과 진료 + 외용 항생제 or 필요 시 절개 배농
통풍 잘 되는 옷, 제모기 위생 관리 중요
✅ 오른쪽 겨드랑이 통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
질문 예/아니오
팔을 올리거나 돌릴 때 당기고 뻐근한가요? | |
겨드랑이를 눌렀을 때 딱딱한 멍울이 있나요? | |
피부가 붉거나 따갑고, 만지면 아프나요? | |
소화가 안 되거나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무거운가요? | |
유방에도 멍울, 분비물, 비대칭이 있나요? | |
팔 저림이나 전기가 흐르듯 찌릿한 감각이 있나요? |
✅ 3개 이상 해당된다면, 증상 원인에 따라 정형외과, 내과, 피부과, 유방외과, 신경과 중 해당 진료과 방문을 권장합니다.
✅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
- 통증이 5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
- 겨드랑이에 단단한 멍울이 점점 커지거나 눌러도 계속 아픈 경우
- 피부에 고름, 물집, 붉은 반점이 동반될 때
- 팔 저림, 감각 이상, 팔의 힘 저하가 느껴질 때
- 소화불량, 피로, 황달 등 간 기능 저하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
✅ 생활 속 관리 팁
원인 대처법
근육통 | 온찜질, 스트레칭, 무리한 반복동작 피하기 |
림프절염 | 감염 회복 후 자연 소실 – 면도기 청결 관리 |
간 기능 이상 | 음주 줄이고, 식습관 개선, 내과 진료 정기 점검 |
유방통 | 생리주기 체크, 이상 소견 시 유방외과 진료 |
피부질환 | 제모 후 피부 진정, 땀 흡수 좋은 옷 착용 |
신경통 | 바른 자세 유지, 과도한 목·어깨 긴장 피하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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