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내시경 금식시간 – 정확히 얼마나, 왜 금식해야 할까?
정기 건강검진이든, 위통증이나 속쓰림 등의 증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게 될 때
가장 먼저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"언제부터 금식해야 하나요?"입니다.
위내시경은 식도, 위, 십이지장을 내시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검사이기 때문에
위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시야를 가리고, 검사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요.
또한 위에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역류, 흡인 등의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
금식은 필수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위내시경 검사 전 정확한 금식 시간,
검사 전후 유의사항, 약물 복용 시 주의점까지
실제 병원에서 안내하는 기준을 바탕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✅ 위내시경 전 금식시간은 몇 시간?
항목 권장 금식 시간
고형 음식(밥 등) | 검사 전 8시간 전까지 금식 |
물 | 검사 전 2시간 전까지 허용 (소량만) |
우유/주스/커피 | 검사 전 4~6시간 전 금식 |
담배/껌/사탕 | 검사 전 금지 (위산 분비 자극 위험) |
📌 예: 오전 9시 내시경 예약이라면
→ 전날 밤 12시 이후 금식, 검사 당일 아침 물도 금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✅ 위내시경 금식이 중요한 이유
- 위 점막이 잘 보여야 정확한 진단 가능
-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궤양, 용종, 출혈 부위를 놓칠 수 있어요.
- 흡인성 폐렴 예방
- 검사 중 구토 반사가 생기면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
흡인성 폐렴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- 검사 중 구토 반사가 생기면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
- 내시경 삽입 시 위 팽창 방지
- 음식물로 위가 늘어나 있으면 관찰 시 통증 및 구역질 유발 가능
✅ 검사 당일 아침에 먹어도 되는 약은?
약 종류 복용 가능 여부 비고
고혈압약 | 가능 | 소량의 물과 함께 |
심장약 | 가능 | 단, 아스피린 등은 별도 지시 필요 |
당뇨약 | 금지 | 식사 없이 복용 시 저혈당 위험 |
항응고제/항혈전제 | 의사와 사전 조율 필요 | 경우에 따라 중단 필요 |
📌 처방약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 전날 병원에 사전 문의하세요.
✅ 위내시경 검사 전 주의할 음식
피해야 할 음식 이유
고기류, 튀김, 유제품 | 소화가 느리고 위 점막에 남기 쉬움 |
해조류(미역, 다시마 등) | 위벽에 달라붙어 시야 방해 |
씨 있는 과일(포도, 수박 등) | 씨나 껍질이 위에 남을 수 있음 |
콜라, 탄산음료, 카페인 | 위산 자극 |
✅ 검사 후 식사는 언제부터?
- 검사 1~2시간 후, 목 마취가 완전히 풀린 후에 부드러운 음식부터 소량 섭취
- 죽, 미음, 따뜻한 물부터 시작 →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세요
- **조직검사(생검)**를 함께 했다면 3~4시간 이상 더 기다리는 게 안전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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